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电影院

십이야 (2000)






   ( 내용출처 :  koreafilm.co.kr/movie/12night )



열두 밤을 꼬박 새워도 알 수 없는 것... 사랑


마술 같은 밤, 사랑의 묘약을 마신 두 남녀가 있었다...



성탄절의 밤,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지니(장백지)는 신점을 보는 친구에게서 불행한 점괘를 받는다. 

지니와 그녀의 애인 조니 중 한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고 둘은 맺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다른 친구에게서 조니가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봤다는 얘기를 듣는다.

파티가 끝난 후 우울한 마음으로 혼자 택시에 오르는 지니를 위해, 친구는 자신의 남자 친구 

알란(진혁신)에게 그녀를 집에 바래다 주라고 한다. 

택시 안, 백미러에 비친 알란과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지니는 알 수 없는 흥분에 휩싸이고,

알란을 세워놓은 채 조니를 불러 이별을 고한다.


이별의 밤을 함께 보내며 지니를 위로해주던 알란은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그들은 이 만남을 '운명적 만남'이라 믿는다. 

마술 같은 밤, 사랑의 묘약을 마신 지니와 알란에게 남은 열번의 밤은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십이야>가 전하는 사랑의 사랑의 비밀 12가지



1   사랑은 질병이라, 빨리 극복할수록 좋다.

여 : 내가 먼저 찼기 망정이지 

남 :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여 : 그 사람이 먼저 찼다고 해봐요. 그 말을 들은 난 얼마나 슬프겠어요? 

남 : 그래서 하나도 안슬프다? 

여 : 그래요.. 안슬퍼...


2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항상 '운명적 만남'이라 한다.

남 : 우릴 이렇게 맺어지게 한 게 뭘까? 

여 : 내가 말해 볼께. 먼저 나 혼자 택시를 타게 된 것... 거기다 당신은 여자 친구와 다퉜고, 

날 바래다주게 된 것, 그리고 차에서 내가 당신을 멋지다고 생각한 것, 

거기다 애인과 헤어진 나를 당신이 위로해준 것... 그러니 이건 운명적 만남이야.



3   사랑에 빠진 이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남 : 이따 볼 수 있어? 

여 : 지금 새벽이야 

남 : 좋은 사람 보는데 한 밤이 대수야? 

여 : 그러지 말고 전화통화만 해 

남 : 싫어. 지금 보고 싶어



4야   내 사랑 못난이, 사랑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

여 : 뭘 보고 멋있다 생각했을까? 네모돌이에, 눈썹은 너무 짙고, 볼은 복어배에 

입도 사실은 균형이 맞질 않아. 내가 뭘 보고 넘어갔지?



5  남자여, 그 자존심 곳곳에 넘치는구나. 

남 : 사실 내가 화났던 건 자기가 그 친구에 대해 감추고 있었단 거야 

여 : 의미없는 사람였으니까... 

남 : 같이 잤기 때문이 아니고? 거기다 그런 친구랑 잤단 게 이해가 안가. 

아무리 여자라 해도 봐줄 일이 있는 거야.



6   여자여, 그 자존심 오직 얼굴에 있구나.

여 : 이젠 내 몸의 결점밖에 안보이지? 차라리 내 얼굴을 바꾸라 그래 애인을 바꾸든가 

통통한 내 다리가 예쁘달 땐 언제고 뭘 입었건 난 나야. 난 자기가 뭘 입었건 똑같을 것 같아. 

돈 한푼 없어도 사랑했을 거야.



7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확인해보고 싶은 게 사랑이다. 


8   당신의 행복이 내 행복 아닌가요?

남 : 왜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하는거지? 이런 건 왜 사? 내가 사도 돼. 그 시간에 자기 일을 해. 

난 자기를 자아가 있는 한 인격체로 봤어 

여 : 인격이 없단거야? 

남 : 나만 생각하잖아

여 : 그게 무슨 잘못야? 나라면.. 그런 사람 하나만 있어도 좋겠어 내가 신경 쓰는 게 그렇게 싫어?


9  헤어진 후에도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고 믿는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한번 만나보면 안될까? 어젯밤 전화가 울렸는데... 

그 사람일 것 같았어. 벌써 한 달이야. 혹시 지금쯤 후회하며...날 기다리지 않을까? 

만약 내가 찾아가면 다시 시작할 수도 있지 않을까...



10  사랑은 늘 헤어진 후에야 진심으로 깨닫는다.


11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랑이 마지막이길 바란다.


12   사랑은 움직이는 것, 영원한 사랑은....없다!?

      



      第一夜 

      爱情就如一场大病 过了就好 

      Love is like a disease; the sooner you get over it,then better.

  第二夜

  只有恋爱中的人才认为他们的相遇不是偶然的

  Only people in love believe they were destined to meet.

  第三夜

  小心那些热恋中的人 因为他们都是疯的

  Beware of people in love,for they are also insane!

  第四夜

  像蜜一样甜!

  Sweet as honey!

  第五夜

  男人的尊严 都放在女人其他男人身上

  Men"s dignities are all over the place.

  第六夜

  女人的尊严 都放在她们的脸上

  Women"s dignities are all about their faces.

  第七夜

  你了解我吗?!

  Do you know me well?!

  第八夜

  你快乐,所以我快乐?

  You are happy,therefore I should be?

  第九夜

  分手

  Say good-bye!

  第十夜

  我想你!

  I miss you!

  第十一夜

  继续还是放弃?

  To be or not to be!

            第十二夜

  尾声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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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ovie.douban.com/12夜

baike.baidu.com/12夜











까만 밤은 다시 오지 않는다  -  진혁신 (Eason Chan)

흑야부재래 (黑夜不再来) 


거리의 불빛이 그대 사랑이었나

불 꺼지면 더욱 그리워지는 그대

해 지고 온 세상에 드리운 어둠

눈을 가려 캄캄한 밤 다시오네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사랑으로 두 손 묶인 채 망망대해에 빠져 꼼짝 못하네


남들은 만나 즐거워하고 행복한 미래 약속하거늘

홀로 사랑에 가슴 저미네


내뿜는 담배 연기 그대 사랑이었나

헤어진 지금 담배 연기조차 그리워

더 큰 행복에 목말라 방황하다가

냉정하게 그대 마음 버렸네

곁에 없으니 더욱 그립고 후회스러워라.

사랑의 상처입고 진실을 알게 됐네


남들은 만나 즐거워하고 행복한 미래 약속하거늘

홀로 사랑에 가슴저미네

후회스러워라


숨 쉴수 있는 게 그대 사랑이었던가

보고싶은 마음에 숨이 막히네

같이 있을 땐 사랑을 몰랐는데

헤어지자 사랑의 감동에 몸이 떨려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사랑으로 두 손이 묶인 채 망망대해에 빠져 꼼짝 못하네

남들은 만나 즐거워하고 행복한 미래 약속하거늘

홀로 사랑에 가슴 저미네


곁에 없으니 더욱 그립고 후회스러워라

사랑의 상처입고 사랑에 눈 떴네

남들은 만나 즐거워하고 행복한 미래 약속하거늘

홀로 사랑에 가슴저미네




如果将街灯的光线代表真爱

或者熄灯了会更发现你存在

如果日落西山灯光普照麻木了

蒙住这双眼令黑夜再来


谁叫我这样活该 缚起双手给你爱

爱到两脚浸没在大海不懂再走开

熟悉的想讲再会 陌生的都很匹配

难怪我永远怀念飞灰


如果将香烟点给我代表深爱

莫非烟熄了会更震憾与期待

难道讨好我等于鼓励我去歧视你

一手将心摔下来


嫌弃你想再会 被丢低想反悔

谁叫我要靠别人待薄才配

熟悉的想讲再会 陌生的都很匹配

难怪我永远怀念飞灰


如果一呼气一吸气代表相爱

或者淹死我会更发现你存在

如果日夜一起想不起我曾被爱

难道分手会令感动再来


谁叫我这样活该 缚起双手给你爱

爱到两脚浸没在大海不懂再走开

熟悉的想讲再会 陌生的都很匹配

难怪我永远怀念飞灰


嫌弃你想再会 被丢低想反悔

谁叫我要靠别人待薄才配

熟悉的想讲再会 陌生的都很匹配

难怪我永远怀念飞灰 如何不后悔



作曲:陈辉阳

填词:林夕

主唱:陈奕迅
















배우들의 사생활이 영화감상에 영향을 준다는 거, 맞다.

장백지, 진혁신, 사정봉. 이 3명은 결혼, 이혼, 일련의 사건들로 

중화권의 주간지와 한국의 인터넷 찌라시에 참 많이도 오르내렸다.

십이야에서는 장백지의 전성기의 미모를 볼 수 있다.

그녀는 홍콩의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지금은 대륙에서 영화와 드라마의 주연으로 살고 있겠지만,

나중에도 홍콩 드라마에서 옆집 아줌마로 늘 볼 수 있을 것 같다.



2000년의 나

편의점이 많이 나오는 건 감독의 숨은 의도가 있을 거야. 

한국팬들을 위해서 한국 항공사가 나오네.

홍콩 신공항 철도 타보고 싶다.

장백지 예쁘네, 사정봉도 멋있네, 진혁신 노래 좋다.

2012년의 나.

사랑의 잔인한 다큐멘터리 (残忍的爱情纪录片), 적절한 표현이다.

12년 전의 그들, 참 풋풋하네.

편의점 PPL 많이도 나오네. 왜, 카레 향 어묵도 사 먹지 않고?

○○항공, 공항철도 PPL 너무 심하다.

저 3명, 12년 세월의 모진 풍파 다 겪었네.



홍콩영화에서 두 번째로, 왕가위 감독의 각본에서 느꼈던 문학의 향기를 맡았다.^^

이 영화의 임애화 감독, 

무협, 명장, 퍼헵스러브, 십이야, 금지옥엽2의 시나리오 작가다.

어쩐지 무협명장의 대사가 예사롭지 않더라니...





십이야 (2000)

Twelve Nights 
7.9
감독
임애화
출연
진혁신, 장백지, 사정봉, 풍덕륜
정보
로맨스/멜로 | 홍콩 | 98 분 | 2000-12-30





임애화   林爱华   Aubrey Lam  

홍콩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한 뒤 은행원,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

하며 영화에의 꿈을 키웠다. 미국에서 영화공부를 하고 돌아와 홍콩

감독협회 주관의 영화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작가로서 영화계에 정식 

입문하였다. 그녀가 쓴 작품으로는 <구세신곤>(95), <선락표표>(95), 

<마마범범>(95), <금지옥엽 2>, <완전결혼수첩>(97), <퍼플 스톰>

(99) 등이 있다. <십이야>(2000)로 감독에 데뷔했다.



baike.baidu.com/林爱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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