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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画集

화비화 - 백거이





 






花非花   -    白居易

 비화     -     백거이
        

花 非 花 (화비화)

꽃이면서 꽃 아니고


霧 非 霧 (무비무) 
안개이면서 안개 아니어라.


夜 半 來 (야반내)
 
밤 깊어 왔다가  

   

天 明 去 (천명거)

 날 밝아 떠나가더라.
 

來 如 春 夢 幾 多 時 (내여춘몽기다시)

봄 꿈처럼 왔던 것이 얼마나 되던가
 

去 似 朝 雲 無 覓 處 (거사조운무멱처)

아침 구름처럼 떠나고는 찾을 곳이 없어라.